이날 오 서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키로 결정한 후 이날 오후 배성수 전북지방경찰청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그러나 감찰조사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오 서장은 지난 2001년 타 지역 경찰서장으로 근무할 당시 직원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찬조금을 받고 경찰서 주차장 확장공사를 하면서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 15일부터 경찰청 감찰과의 조사를 받아 왔다.
오 서장의 사직서 제출과 관련, 경찰청 감찰과는 “감찰을 받던 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조사를 중단하는 게 관행이다”며 더 이상의 조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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