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귀네슈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그와의 계약은 오는 7월 끝난다고 밝혔다.
할루크 울루소이 터키축구협회 회장은 "새로운 팀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새감독이 필요하다. 이번주 후임자가 발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귀네슈 감독은 터키가 약체 라트비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2004유럽축구선수권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퇴진 압력을 받아왔다.
지난 2000년 터키축구 사령탑에 올랐던 귀네슈 감독은 "내 스스로는 성공적으로감독직을 수행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계속 맡고 싶지만 협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아쉬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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