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축구 셰놀 귀네슈 감독 경질
터키축구 셰놀 귀네슈 감독 경질
  • 승인 2004.03.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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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터키를 일약 4강으로 견인했던 셰놀 귀네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옷을 벗는다.

터키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귀네슈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그와의 계약은 오는 7월 끝난다고 밝혔다.

할루크 울루소이 터키축구협회 회장은 "새로운 팀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새감독이 필요하다. 이번주 후임자가 발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귀네슈 감독은 터키가 약체 라트비아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2004유럽축구선수권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퇴진 압력을 받아왔다.

지난 2000년 터키축구 사령탑에 올랐던 귀네슈 감독은 "내 스스로는 성공적으로감독직을 수행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계속 맡고 싶지만 협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아쉬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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