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우리당 의원직사퇴철회 비난
민주, 우리당 의원직사퇴철회 비난
  • 이병주 기자
  • 승인 2004.03.23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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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전북도지부는 열린우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의원직사퇴를 철회한 것과 관련 23일 국민을 우롱한 정치쇼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민주당은 탄핵안 가결이후 지난 10여일 동안 온갖 잔머리를 굴리다가 결국 의원직 사퇴는 없었던 일로 한 열우당의 행동은 개혁이 쇼라는 것을 스스로 자임한 것이라며 국민이 위임한 민의를 즉흥적, 감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상식있는 의원들이 취할 태도는 아닌만큼 의원 사퇴철회를 다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탄핵정국이후 지지도 상승에 고무돼 표정관리에 여념이 없는 그들의 표정뒤엔 오만과 독선, 그리고 반개혁이 깔려 있다며 국민들이 이를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차분하게 전북도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쇼 정치보다는 도민을 위하는 길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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