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반격 나선다
민주당 대반격 나선다
  • 특별취재반
  • 승인 2004.03.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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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소속 도내 총선후보이 당 지지율 회복과 도내지역에서 총선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총선에 처음 나서는 이무영 전경찰청장 등 정치신인들이 지난 23일 탄핵정국의 해결책으로 ‘조순형 대표’퇴진 요구를 하고 대통령 탄핵에 대해 대(對)도민사과를 한데 이어 중진의원들이 당세 복원에 적극 가세했다.

 정균환(고창.부안), 이협의원(익산을)등 중진의원들은 최근 도내지역 총선승리를 위해 민주당 전북도지부의 복원과 기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들은 탄핵 후폭풍으로 민주당에대한 지지율 하락과 김태식 도지부장의 성남 중원출마로 도지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총선승리를 위해선 도지부 활성화가 급선무라고 판단하고 있다.

 열우당 도지부가 각종 총선공약을 쏟아내고 전북지역 선거구를 돌며 수시로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것과 비교되는만큼 전열을 가다듬어 반격을 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정균환의원은 빠른시일내에 후임 도지부장을 임명하고 공약발표와 각종 행사를 통해 지지율 회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각 방송사에 발표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품고 이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관계자들은 “최근 일부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 발표는 체감 여론과 크게 다르다”며 여론조사 방법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민주당 도지부도 조만간 공약선정작업이모두 끝난만큼 전열을 정비하고 도민들에게 알려 정책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전주권 3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후보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통공약을 발표하는 등 열우당의 바람선거를 인물·정책선거로 차단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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