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내년 예산 760억원 확보
수산업 내년 예산 760억원 확보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3.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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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어자원 확보를 위한 인공어초 투입과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갯벌체험휴양단지 조성 등에 필요한 내년도 국가예산 760억원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도 수산조정위원회는 지난 23일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추진사업으로 인공어초 시설과 민물고기전시관건립, 갯벌체험휴양단지조성 등 모두 38개사업에 총 764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사업유형별로는 기존사업 31종 524억원, 신규사업 7종 249억원 등이다.

 시·군별 예산은 부안군 221억원, 군산 222억원, 전북도 75억원, 기타 73억원 등이다.

 도는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내년도 사업비를 해양수산부에 신청한 후 사업비 전액이 국고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수부를 방문, 사업설명 및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초 한파로 숭어 피해를 입은 고창지역 숭어 양식농가를 대상으로 정밀조사한 결과 피해규모는 당초 8농가 숭어 100만 마리에서 7농가 41만여만 마리로 대폭 줄었다.

 도는 이들 농가에 숭어 종묘 구입비로 3억6천700만원을, 철거비로 630만원을, 생계비(3농가)로 433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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