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소리박물관 건립한다
부안에 소리박물관 건립한다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3.25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 진서면 일대에 사람과 동물·자연 등 각종 소리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한 소리박물관이 건립된다.

 전북도는 25일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부안군 진서면 일대 5만평 부지에 소리박물관 건립을 건립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국비 48억원과 도비 14억원, 군비 44억원 등 총 106억원을 투입, 오는 2006년까지 완공할 예정인 소리박물관에는 인간관과 자연관이 각각 들어선다.

 인간관에는 사투리관과 민요관·판소리·풍물관 등이 자연관에는 향수관과 향토관·생명관·울림관 등이 각각 들어설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및 관련부서 협의를 거친 후 다음달 중으로 지방 재정 투·융자 심사를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주와 정읍에 각각 자연을 배경으로 한 반딧불 신비탐험 테마공원과 옥정호 호반체험관광지가 조성된다.

 무주읍 당산리 일대 1만3천평 부지에 조성할 반딧불 신비탐험 테마공원에는 오는 2006년까지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반딧불이 사육장과 전시관, 전망대 등을 정읍시 칠보면 서산리 옥정호 주변 3천여평에 물 전시관과 문화공원, 탐방로 등이 들어서는 테마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