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일본 중경대학 초청 친선경기
전남드래곤즈-일본 중경대학 초청 친선경기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04.03.26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공설운동장에서 26일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팀과 2003년도 일본대학축구 우승팀인 중경대축구팀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전남드래곤즈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일본 중경대팀은 당초 광주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계획이었으나 고창군축구연합회(회장 김광수)가 축구저변 확대와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유치에 나서 고창에서 경기를 갖게됐다.

 이날 대회가 열리는 공설운동장에는 면단위 주민들까지 대거 경기장을 찾는 등 큰 관심속에 치뤄졌으며 특히 군단위 지역경기장에서는 보기드문 수준급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친선경기는 양팀의 일진일퇴 공방끝에 전남드래곤즈가 0-0으로 승리했다.

 고창군축구연합회 김병철 사무국장은 “이번 친선경기를 계기로 축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생활체육으로서의 축구저변 확대를 도모하겠다”며 “작년까지 연 3∼4회 개최했던 경기를 올해부터는 15개축구클럽이 주축이 되어 주말리그로 개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규격의 천연잔듸구장인 고창군 공설운동장은 지난 2001년 준공이래 전국체전과 도민체전 등을 치루며 잘 관리된 시설로 평가 받으며 각종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