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야초,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우승
군산대야초, 전국초등학교탁구대회 우승
  • 군산=정준모 기자
  • 승인 2004.03.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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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명가’ 군산대야초등학교(교장 최동원)의 우승 신화가 올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에서 대야초등은 주전 6학년 송마음·이현주·김은지·안다흰 선수와 4학년 박미리내·전형선 선수 등의 고른 활약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대야초등은 경기도 부천 삼천초등과 격돌한 결승전에서 4대3으로 극적인 역전승, 우승감격을 더하고 있다.

 믿었던 에이스들의 난조로 3대1로 좌초 위기에 몰렸던 대야초등은 예상치 못했던 저학년 선수들의 막판 뚝심 발휘로 전세를 뒤집어 대망의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28일자로 팀창단(1994년)10년을 맞은 대야초등은 면단위 소재라는 지역적 한계를 딛고 동문 및 각계인사(문용주 전북도교육감·이길녀 경원대학교 총장, 최성요 시민후원회장, 차영옥 군산시탁구협회장)의 맹렬한 후원에 힘입어 지난 2000년 국내 全대회 우승을 비롯해 지난해 4관왕 등 수십여차례 우승, 국내 최정상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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