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선수권부 대회에서는 경기동안고 남유종 선수가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5천m 계주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첫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동안고의 ‘보배’ 남유종 선수는 26일 5천m 계주에서 8분 33초 56을 기록하며 강원 경포고를 0.43초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 선수는 첫날 1천m 부문에서도 1분 46초 8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회 사흘째 EP1만5천m(제외 포인트경기)에서도 27분 38초 17로 이용훈 선수를 불과 0.52초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경기 동안고는 여고부 5천m 계주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인라인 롤러의 최강자임을 다시금 대외에 알렸다.
이날 5천m 계주에서는 여중부에서 경기 귀인중, 남중부 대구 경신중, 여대·일반부 청주시청, 남대·일반부 논산시청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북선수단은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완주군청 임수희와 김은주가 EP(제외포인트 경기) 5천m에서 나란히 2,3위를 차지했고 김경임이 E1만m에서 3위에 올랐다.
선수권부에 이어 27·28 양일 간에는 인라인 롤러 동호인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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