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익산 개최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익산 개최
  • 익산=이승준 기자
  • 승인 2004.03.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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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대 규모의 제13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다음달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12일간 익산시에서 개최된다.

 29일 채규정 시장과 김문철 전북도 축구협회 회장, 도축구협회 관계자 20여명은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제13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익산유치를 확정, 성공적인 대회 개최 지원에 관한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는 90평생을 축구와 함께 살아오면서 우리나라 축구발전에 공헌한 고 채금석 옹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한국 축구의 뿌리가 되어 왔다.

 이대회는 전국 초·중·고생의 참가하는 청소년 축구대회로 지역 축구발전은 물론 축구문화의 활성화와 지방축구의 수준향상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180여개 팀이 참가예정인 이번대회는 사상 최대규모의 축구잔치로 예상되고 있으며 선수와 가족등 9천여명이 익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체육도시로서의 위상과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익산 시민의 최대축제인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 추진하게 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될 전망이다.

 이날 조인식에서 채규정 시장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완벽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히고 “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친절, 질서, 청결, 선행의 실천으로 다정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과시하는데 최대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참가팀 대진 확정은 다음달 8일 오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내에 있는 컨벤션홀에서 대표자 회의를 통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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