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세레나, 파격유니폼 눈길
'흑진주' 세레나, 파격유니폼 눈길
  • 승인 2004.03.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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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테니스여왕'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마스터스시리즈 나스닥-100오픈에서 연일 파격적인 유니폼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있다.

대회 2회전에서 가슴이 패이고 리본 모양으로 허리를 조인 코르셋 드레스풍 유니폼을 입고 나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던 세레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키비스케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는 과감한 노출 패션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흰색 투피스를 입은 세레나는 보는 이에 따라서는 아슬아슬할 정도의 핫 팬츠에몸에 꼭 끼는 탱크톱을 착용했으며 배도 훤히 드러난 것.

예전부터 짙은 화장과 톡톡튀는 장신구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는가 하면 패션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는 그의 샹들리에 귀거리와 배꼽 피어싱도 눈길을 끌기에충분했다.

테니스가 대표적인 신사스포츠인 점을 감안하면 대담한 유니폼임에 틀림없었지만 무릎 부상을 털어내고 8개월만에 코트에 복귀한 세레나의 연승 행진은 복장 논란에도 관계없이 계속됐다.

세레나는 9개의 서비스에이스와 야구베트로 스윙한 것과 같은 소리가 날 정도의강력한 백핸드를 앞세워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를 2-0(6-4 6-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안착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세레나는 난적 파올라 수아레스(아르헨티나)를 2-1로 제친질 크레이바스(미국)와 4강 길목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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