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대전∼통영간 고속도 주변사업 설명회
진안, 대전∼통영간 고속도 주변사업 설명회
  • 진안=김용진 기자
  • 승인 2004.03.3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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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주변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계발계획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1차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진안군이 개발대상에 포함돼 지역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른 개발대상 편입과 함께 이를 구체적으로 반영키 위한 사업설명회가 30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국토개발연구원 윤양수박사 주재로 임수진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국토개발연구원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확충을 계기로 주변지역의 개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앙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조정과 적극적인 지원이 뛰따라야 한다며, 지자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 또는 지엽적인 사업보다는 국가 전체 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을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진안군은 숙원사업인 대전∼통영 고속도로주변대상사업에 진안군 편입과 함께 진안 리조트 개발사업을 비롯한 마이산회봉온천 관광지 조성, 용담호주변 관광지 개발, 운일암반일암관광지 조성사업 등 21개 사업 9천87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상태다.

 특히, 군은 마이산과 용담호를 연계하는 전국 제일의 관광지 개발을 위해 집중적인 사업 발굴과 함께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용담호를 따라 마라톤 풀 코스를 개설, 명실공히 국내외 최대 규모의 마라톤 대회를 유치하여 세계속에 관광 진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주변사업군에 진안군이 편입됨으로써 기존 3도 4시 6군에서 3도 4시 7군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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