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이지스 농구단이 창단 4년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 지난달 29일 원주 TG삼보와 원정 경기에서 첫승을 거두면서 우승의 발판을 마련하자 도민들의 원정 응원이 이어지는 등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전주시 체육회·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챔프전 2차전을 앞두고 축구·테니스·족구·농구연합회 회원 80여 명으로 구성된 원정 응원단을 원주 현지로 급파(?)했다.
이날 오후 1시 전주 종합경기장에 집결한 회원들은 버스에 나눠타고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이 열리는 원주 치악체육관으로 출발, 경기 내내 열띤 응원을 펼쳤다.
또 KCC 농구단 후원회를 비롯,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열성팬들도 원주 치악체육관에 모여 TG 홈 관중 못지 않은 열정적인 응원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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