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경은 지난달 30일 오후 9시경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앞 암초에 부딪혀 침수 중인 군산선적 10톤급 서진호를 경비정을 급파,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서진호 선장 신모씨가 선원들과 함께 선상에서 술을 마신 뒤 선원을 폭행하고 난폭운항을 하고 있다는 선원의 구조요청에 따라 인근 해역을 수색 중 방축도 앞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수 중인 서진호를 발견, 예인했다는 것.
한편 해경은 선장인 신씨의 음주측정 수치가 처벌대상(혈중알콜농도 0.08%)에는 미치지 않는 0.058%로 나타남에 따라 사고경위 등을 조사,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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