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초등학교 교통사고 해결에 주력
도교육청, 초등학교 교통사고 해결에 주력
  • 김종순 기자
  • 승인 2004.04.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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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초등학생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교육이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1일 갈수록 증가하는 도내 초등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교육청 교통안전 담당장학사를 비롯 일선학교 교통안전 담당교사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해부터 교육용 신호등을 비롯 횡단보도 모터카 등 실내교육용 안전기자재를 활용한 실제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실습교육이 펼쳐졌다.

 특히 교육에서는 지난2002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319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2만3천3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면서 신호등 작동법 및 활용방법, 주의사항 등이 전달됐다.

 또 삼성교통안전연구소 박천수 책임연구관과 전국안전생활실천연합 어머니 안전지도자 윤영미씨의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법, 선진국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방법 등의 특강과 실습이 이어지며 어린이 교통사고 에방을 위한 안전지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도교육청 김명희장학사는 “교통체계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숙지를 위해 실시한 교통안전 교육이 어린이 교통안전지도에 효율적으로 활용돼 사고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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