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쉴 틈이 없어요"
박지은, "쉴 틈이 없어요"
  • 승인 2004.04.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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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2라운드부진에 발목이 잡혀 실패한 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LPGA 투어 대회가 1주일 쉬지만 나는 쉴 틈이 없다"고 엄살.

박지은은 LPGA 홍보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를 떠나워싱턴DC로 갔다가 곧바로 텍사스주 댈러스로 이동, 스폰서인 나이키골프의 홍보 행사에 얼굴을 내밀어야 한다는 것.

이들 2개 행사에 참가한 뒤 16일부터 개최되는 다케후지클래식 출전을 위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야 하는 박지은은 일주일 사이에 미국 서부와 동부,남부 등을 다녀야 하는 셈.

한편 오피스디포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선전하며 메이저 챔피언의 체면을 살린 박지은은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다"며 "다음에 잘 하면되지 않냐"고 초연한 모습.

이와 함께 박지은은 "명예의 전당이나 은퇴 시점 등 먼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당장 목표가 있다면 올해의 선수상을 한번 타보는 것"이라고포부를 밝혔다.

박지은은 "왜 이렇게 경기가 안 풀렸나"는 질문에 "좀 복잡한 사정이 있다"며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 이후 후유증이 있었음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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