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익산,정읍,순창 조기발주 미흡
전주,익산,정읍,순창 조기발주 미흡
  • 박기홍 기자
  • 승인 2004.04.0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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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와 익산, 정읍, 순창군 등 일부 자치단체의 건설공사 조기발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군산과 남원시, 임실군과 고창군 등은 올해 초기의 조기발주가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도는 6일 ‘건설공사 조기발주 추진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조기발주 추진이 미흡한 시·군에 대해서는 현지 독려와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또 올 3월말을 기준으로 조기발주 실적을 분석한 결과 건설공사의 경우 1천304건에 5천130억원어치의 공사를 발주, 전체계획대비 47.5%의 실적을 올렸으며, 설계용역과 감리의 경우 99건에 227억원어치를 발주해 73%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올 상반기 안에 2천403건, 8천412억원 규모의 공사를 조기에 발주, 올해 전체 공사의 78% 가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지역경제에 훈짐을 불어넣기 위해 조기발주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6월말 기준으로 조기발주 추진이 우수한 시·군은 연말 가로망 평가시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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