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양팀 감독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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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4.04.06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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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우 전주 KCC 감독= 1쿼터 파울이 많아 상대에게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김주성 때문에 경기 운영이 힘들었다. 전반에 실점은 많이 했지만 경기 흐름은 좋아하프타임때 선수들에게 3, 4쿼터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하던 대로 익숙한 플레이를하라고 주문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수비 위주의 경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한 발짝더 빠르게 움직이는 공격 농구를 했다. 앤트완 홀에게 점수를 많이 내줬는데 선수들에게 홀은 플레이만 화려할 뿐이라고 설명하면서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이상민은 경기 운영을 잘 해줬다. 만족한다. 6차전에서 승부를 끝내겠다.

▲전창진 원주 TG삼보 감독= 3쿼터에서 김주성이 체력이 많이 떨어져 쉬운 슛을많이 내줬다. 경기를 정상적으로 하지 않고 선수들이 홀에게 너무 의존했다. 익숙한팀 플레이를 하지 않고 홀에게 모든 것을 맡겨 공격 균형이 깨진 것이 패인이다. 양팀이 모두 체력이 바닥인 상황에서 한 발짝 더 뛰는 것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1, 2쿼터에서 점수를 더 벌릴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7차전까지 가서 홈에서 잘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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