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2010WC축구 유치염원 `종이 피라미드' 건설
이집트, 2010WC축구 유치염원 `종이 피라미드' 건설
  • 승인 2004.04.08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집트가 2010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종이 피라미드' 건설에 나섰다.

알리 에딘 힐랄 이집트 청소년부 장관은 수도 카이로 남부에 위치한 피라미드유적지 기자 지역 인근에 종이로 만든 대형 피라미드(폭12.5m,높이 15m) 완공식을내달 1일(한국시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힐랄 장관은 이 종이 피라미드에 이집트 국민의 월드컵 유치 소망이 담긴 2천만개의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집트 정부의 이같은 계획은 내달 15일로 다가온 2010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을앞두고 이집트의 명물인 피라미드를 통해 가장 눈에 띄는 홍보 효과를 얻으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 아프리카가 대회를 여는 2010년 월드컵 유치를 놓고 이집트와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