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양팀 감독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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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4.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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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원주 TG삼보 감독= 오늘 지면 모든 게 끝이기 때문에 6차전 만큼은 꼭승리해 원주 시민들에게 큰 선물을 줘야 한다는 각오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리온 데릭스가 4쿼터 막판 파울트러블에 걸려 빠졌지만 앤트완 홀이 공격과 수비에서잘 해줬다. 게임이 안풀릴 땐 홀이 공 잡는 시간이 많았는데 오늘은 홀이 양경민에게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어줬다. 챔피언결정전은 프로농구의 축제인 만큼 7차전까지 온 건 팬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이젠 부담없이 한다는 생각으로 7차전에서 멋진승부를 펼치고 싶다.

▲신선우 전주 KCC 감독= 리온 데릭스가 (4쿼터 후반) 빠졌는데도 찰스 민렌드와 R.F 바셋이 무리하게 골밑 공략을 하면서 공격 밸런스가 깨져 당했다. 수비는 큰문제가 없었지만 공격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할 생각이다. 7차전은 승부처에서 어느팀이 서두르지 않고 상황에 임기응변으로 잘 대처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오늘은 졌지만 양팀이 5대 5의 상황인 만큼 후회가 남지 않도록 7차전에서 총력전을 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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