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18년만에 개막 4연승
디트로이트, 18년만에 개막 4연승
  • 승인 2004.04.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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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무려 119패(43승)를 당했던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18년만에 개막 후 4연승을 달렸다.

디트로이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바비 히긴슨(4타수 2안타 4타점)과 카를로스 페냐(4타수 2안타 2타점)의 방망이를 앞세워 10-6으로 승리했다.

올 겨울 영입한 특급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도 안타 2개를 보태고 미네소타 주자의 도루 시도를 저지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해에는 5월5일에 정규시즌 4승을 올렸지만 올해는 한 달이나 4승 달성 시점을 앞당긴 것.

한편 디트로이트의 홈 개막전인 이날 4만2천121명의 팬이 코메리카파크를 찾아와 개장 이래 두번째로 많은 관중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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