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서 뛰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는 신동역(33·위아주식회사)씨는 2시간 34분 41초의 기록으로 골인, 마스터즈 남자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신씨는 “스물여덟살 때 건강을 생각해 마라톤을 시작했다. 마라톤처럼 매력있는 운동은 없을 것”이라며 “우승도 기쁘지만 회사동료 100여 명과 함께 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1년에 두세 번 풀코스 경기에 참가한다는 신씨는 올해로 전주∼군산간 대회는 4번째로 참가했으며 지난 2002년 대회는 풀코스에서 우승을 차지 주위에선 마라톤 마니아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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