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중 3학년 때인 2002년 골프에 입문한 김현오 군은 이틀 간 합계 158타, 평균 79타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침착함과 끈기가 장점인 김 군은 지난 대회에서 4위에 입상하며 ‘차세대 골프 기대주’로 가능성을 보여준바 있다.
전북지역 골프 꿈나무 4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인 12일 33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고, 13일 최종 2라운드에서 우승자가 나왔다.
김 군은 “2년 전 김제 시민골프연습장에서 취미생활로 골프를 시작했는데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골프에 매진, 국가대표 뿐만 아니라 프로테스트 통과를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말했다.
김형문(49)씨의 2남1녀 가운데 장남인 김 군은 부모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각종 전국대회 상위 입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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