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나브라틸로바, 단식서 연속 고배
-WTA- 나브라틸로바, 단식서 연속 고배
  • 승인 2004.04.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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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나이는 못속여.'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47.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패밀리서클컵대회(총상금 130만달러)에서도 단식 1회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와일드카드로 단식에 출전한 나브라틸로바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애미 프래지어(미국)에 0-2(4-6 4-6)로 패했다.

지난주 바슈롬챔피언십에서 미국에서 열린 투어 대회로는 10년만에 단식에 나왔다 첫판 탈락했던 나브라틸로바는 이로써 2주 연속 단식 첫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랜드슬램대회 18회 우승을 포함해 남녀 통틀어 최다인 167개의 타이틀을 따낸나브라틸로바는 현재 복식 전문으로 뛰고 있으며 2004아테네올림픽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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