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지정 환경시범학교인 김제청하중학교 학생 720여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17차례에 걸쳐 전북도의 젖줄인 만경강 유역을 답사한다.
만경중학교 학생 44명과 교사 2명 등 모두 46명은 오는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만경강 유역인 오성교와 회포대교, 비비정, 옥천교 등을 답사할 계획이다.
만경강 생태하천가꾸기 민관학협의회는 환경관련 대학교수 및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이들 학생을 대상으로 빔 프로젝트와 판넬 등 생동감 있는 교육교재와 현장학습을 통해 만경강 알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전개되고 있는 만경강 알리기 운동에는 지난해까지 모두 43차례에 2천22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만경강 알리기 운동은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간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만경강의 생태보고를 보전하고 도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에 도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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