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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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취재반
  • 승인 2004.04.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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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전주 완산 이무영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논평을 통해 그동안 깨끗한 선거를 위해 노력했으며 이제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유권자들의 현명한 심판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어느 후보든 간에 당락을 떠나 전북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자면서 유권자들이 국가와 고향발전에 헌신할 능력있는 적임자를 판단,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당 전주 덕진 채수찬 후보는 14일 선거운동을 마치며 호소문을 통해 이번 17대 총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고 국회를 개혁적이고 양심적인 사람들로 바꿔 나라를 새롭게 탄생시키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채 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주의 세력, 부패세력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와 의무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전주 덕진 이상휘 후보는 30여년간 지역활동으로 확보된 지지세와 추풍(秋風)을 타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재결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총선은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온 인물을 뽑아야 한다며 지역전문가임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민노당 전주 덕진 염경석 후보는 최근 사표논란은 민노당을 견제하는 선거전략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민주주의는 다수의 의사를 확인하는 것이지만 소수의 목소리도 소중히 인식하는 제도라면서 선거가 1등만을 당선으로 보지만 2등 이하의 표에 지지를 모아준 국민들의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자세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덕진 무소속 황인택 후보는 각 정당들이 감성정치로 국민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나라를 구하고, 역사를 바꾸는 시민의 힘을 선거를 통해 보여주자며 투표참여를 통한 지지를 호소했다.

 ○…우리당 김제·완주 최규성 후보는 14일 오전 완주 고산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승부처인 김제시내 일대 유권자들을 만나 탄핵심판론, 집권여당 국회의원에 의한 지역개발론을 부각시키며 막판 부동표 결집을 호소했다.

 최 후보는 또 출신지역을 따라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는 선동은 선거의 본질을 흐리고 분열과 갈등을 조장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구태라면서 소지역주의 기승을 견제했다.

 ○…민주당 남원·순창 이용호 후보는 14일 공설시장과 용남시장 등 재래시장을 돌면서 민주당의 지지가 예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지역정치를 돌보지 않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이번 총선에서 시민들이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원, 순창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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