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년부터 사업비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지원돼 사업추진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전북도와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교부가 마련한 개발촉진지구 투자현황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총 7천537억 원을 투자해 도로 101개 노선 628km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의 경우 총 사업비 1천172억 원을 투자해 진안·임실, 장수, 고창 등 3개 개발촉진지구 89.7km에 대한 정비가 추진될 예정이다.
또 5차로 지구지정 된 무주의 경우 지자체에서 개발계획을 연내 확정, 내년부터 예산배정 등을 통해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교부측은 개발촉진지구 접근도로 정비 및 확충사업과 관련한 지구지정을 관계부처 협의가 마무리돼 상반기 중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건교부는 또 지난해 국가균형발전법이 제정되면서 개발촉진지구사업비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지원돼 안정적으로 투자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은 그동안 재원인 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 특별회계의 세입차질 등으로 인한 재원부족으로 당초 계획보다 2∼3년 가량 지연 되는 사례가 많았다. 한성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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