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막바지 준비 박차
JIFF 막바지 준비 박차
  • 노성훈기자
  • 승인 2004.04.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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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이 8일 앞으로 다가오며 조직위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04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2004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17일 오후 2시부터 전주시청강당에서 조직위원장인 김완주 전주시장과 각 스탭, 내빈, 자원봉사자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유니폼 지급, 팀별 단체 사진촬영, 자원봉사단 선서, 프로그래머 상영작 소개 및 주목할 만한 작품 소개, 자원봉사자 축하 동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들은 정식으로 영화제 활동의 첫 발을 내 딛게 된다.

 발대식 이후에는 2004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개최 및 자원봉사자들의 본격적인 활동시작을 알리는 거리 홍보를 실시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전주시청을 시작으로 시내 영화의 거리(전주 프리머스, 전주 시네마, 전주 CGV 상영장 중심) 등지에서 국제영화제 홍보전단을 시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어 자원봉사자 시사회가 18일 오후2시부터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실제 영화제 기간동안 상영작품을 볼 수 없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전주국제영화제의 분위기를 미리 읽어 본다는 의미로 마련된 시사회에서는 가브리엘 살바토레 감독의 I’m not scared와 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 Coffee & Cigarette을 상영한다.

 자원봉사자 매니저 정학영씨는 발대식을 앞두고 “전주국제영화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꿈꾸기를 할 것이며 그 중심에 바로 자원봉사자들이 서 있다”며 “이제 노란 점퍼의 활약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2004전주국제영화제 제5기 디지털 필름 워크숍 수료식

 2004전주국제영화제 제5기 디지털 필름 워크숍 수료식이 18일 오전 11시 문화산업지원센터 지하 다목적 소극장에서 열린다.

 19명의 수강생들이 4개월 동안 각자의 개인생활 중 주말 시간을 이용해 틈틈히 디지털 영화를 기획하고 시나리오를 만들고 촬영과 편집까지 마쳐 창작에 대한 고민과 번뇌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한진고속버스와 전주국제영화제의 색다른 만남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는 영화제를 관람하기 위해 한진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전주국제영화제 티켓교환권을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강남터미널을 출발하는 전주행 버스와 부산을 출반 전주에 도착하는 한진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영화제 기간동안 보고 싶은 영화 한편을 볼 수 있는 영화티켓 교환권을 증정한다.

 티켓 교환권은 한진 고속버스 티켓과 함께 지참, 영화제 매표소에서 보고 싶은 영화의 티켓으로 교환해야 하며 교환권만으로는 상영장 입장이 불가능 하다.

 한편, 영화 예매 사이트인 무비OK(www.movieok.co.kr)는 30일까지 전주국제영화제 영화를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DVD플레이어, DVD타이틀,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업들의 관심이 늘어났다. 진로 소주병을 이용한 홍보는 물론이고 한국수자원공사의 일일홍보, 공식예매사이트 무비OK의 상품이벤트, 한진고속버스의 티켓교환권 홍보까지 문화마케팅이 문화산업의 흐름을 장악하면서 전주국제영화제도 다양한 분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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