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의 생활화 필요하다
질서의 생활화 필요하다
  • 승인 2004.04.16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체 사회에서 기본적인 의식은 바로 질서를 지키는 것이다. 나혼자만 편하기 위해서 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면 결국 다수에게 피해를 주기 마련이다.이제 본격적인 행락철이다.휴일이나 주말이면 산이나 강 유원지등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면 행락객이 몰려들기 마련이다.지난 15일 투표일 오전애 투표를 끝낸 많은 시민들이 인근 지역의 유원지와 전주 동물원을 찾?는데 그야말로 눈쌀을 찌푸릴 광경들이 곳곳에서 목격돼 행락 무질서가 시작되고 있다는 보도다.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의 벚꽃길.전주 동물원에 많은 행락 인파가 몰렸는데 가족단위로 개울가를 찾은 행락객들이 취사가 금지된 곳에서 음식을 해먹는가 하면 남은 음식을 아무데나 버리거나 술에 취해 고성방가하는등 행락철 무질서의 꼴불견들이 여기저기서 빚어지고 있었다는 게 같은 행락객의 말이다.

 뿐만아니라 아무렇게 차를 주차해 놓는 바람에 차량통행을 막아 교통체증으로 운전자들이 유원지를 빠져나오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이렇게 산이나 유원지에 행락객들이 아무데나 쓰레기를 버라고 곳곳에서 무질서한 행위를 일삼는바람에 즐거워야 할 나들이가 망치기 일쑤인 것이다.

 특히 도심에서도 인근 공원을 찾는 시민이 늘어가고 있는데 요즘 너도나도 음식을 먹은 뒤 쓰레기 봉투에 담지않고 비닐봉지에 담아 버리는 경우가 허다한 실정이다.그나마 비닐봉지에라도 딤이 버리는 것은 다행이다 공원 주변이나 길가에 마구 버려 심한 악취에 공원도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게다가 담뱃불을 아무데나 던지는 사람이 많다.봄철이면 특히 주의해야할 일이 바로 산불예방이다.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행락객의 실화에 의한 산불 발생이 항상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담뱃불이나 취사행위로 인해 산불이나면 수십년간 가꾸어온 산림훼손은 물론 인명까지 피혀를 입는 엄청난 재앙을 가져오기때문에 더욱 잘서가 요구 되는 것이다.아무튼 공공장소에서는 남들과 함께 이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작은 질서라도 소홀히 한다면 다중이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있는 것이다 이기심을 버리고 질서를 생활화 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