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최희섭은 4경기째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타율도 종전 0.250에서 0.
290(31타수 9안타)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최희섭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러스 오티스의 구위에 눌려 삼진을당했지만 두번째 타석인 5회 투수앞 내야 안타로 출루한뒤 과감히 2루를 훔쳐 시즌첫 도루에 성공했고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는 못했다.
이어 최희섭은 세번째 타석인 7회 2사 볼카운트 2-0에서 오티스의 5구째를 끌어당겨쳤고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가 돼진루했다.
최희섭은 또 뒷타자 아브라함 누네스의 우전안타때 과감하게 3루까지 내달린데이어 상대 2번째 투수 케빈 그리고스키의 폭투를 놓치지 않고 홈으로 쇄도, 이날 팀의 유일한 득점을 뽑아냈다.
플로리다는 에이스 조쉬 베켓이 잘 던졌음에도 상대 선발 오티스의 호투에 눌리며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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