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신건강 영화제 “나를 찾는 여행”
제3회 정신건강 영화제 “나를 찾는 여행”
  • 군산=장인수기자
  • 승인 2004.04.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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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시민문화회관에서 ‘나를 찾는 여행’이란 주제로 제3회 정신건강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성장 과정에서의 갈등과 극복하는 측면을 관심을 가지고 ‘빌리 엘리어트’와 ‘걸 파이트’를 연속 무료 상영한다.

 빌리 엘리어트는 TV에서도 상영된 적이 있는 영국영화로 2001년 개봉되어 수많은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주연상을 받은 스티븐 달드리의 작품으로, 주인공 빌리가 11살로 어려운 가정을 극복하기 위해 권투를 배우던 중 발레에 소질를 살려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발레스쿨을 입학하기 까지를 그린 영화이다.

 또한 걸파이트는 반대로 다혈질인 여고생 다이아나는 문제아 소녀인데 분노와 불만을 삭이기 위해 주먹질을 시작하다가 복싱에 매력을 느끼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여 여자 챔피언이 된다는 내용으로 카린 쿠사마 감독의 영화다.

 시는 누구나 고통과 아픔의 성장과정을 느끼며 지나온 청소년기 시절이지만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여 더 높은 자아를 형성한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에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물론 자녀를 가진 많은 시민의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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