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금의환향
전주 KCC 금의환향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4.04.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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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이 금의환향했다.

 2003∼2004 프로농구 챔피언에 등극한 전주 KCC이지스 프로농구단이 17일 시민과 함께 하는 대대적인 축하행사를 벌였다.

 전주시체육회와 전주 KCC이지스 프로농구단 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카퍼레이드와 팬사인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주말을 맞은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17일 오후 5시 구단주인 정몽진회장과 신선우 감독, 이상민, 정재근, 추승균, 조성원 등 KCC 선수들은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이어 35사단이 제공한 군용 지프에 분승한 선수단은 팔달로와 전북대 구정문 앞을 지나 오후 5시 40분께 전주실내체육관에 도착, 미리 도착한 김완주 전주시장과 송기태 전주KCC 이지스 프로농구단 후원회장, KCC 서포터즈 등이 열열한 환영을 받았다. 선수단은 약 2시간 동안 팬사인회와 다양한 이벤트 공연에 참가해 시즌동안 자신들을 성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주KCC 관계자는 “챔프전 우승의 신화는 서포터즈를 비롯한 전주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이뤄냈다”며 “우승의 밑거름이 된 전주시민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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