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주년 고객 사은 특별판매를 실시한다. 감사의 달을 맞아 전주공예품 전시관만의 저렴한 특별 선물 코너가 별도로 마련된다.
이와 함께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예품 전시관 주차장 및 체험관, 공예마당에서는 장애우를 위한 무료 공예체험이 펼쳐진다. 김완순 작가와 함께 하는 이번 체험전은 황토물을 들인 면티와 예쁜 지점토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선화학교와 은화학교, 동암재활원, 자림원 등 소속 학생 외에도 타단체 장애우들이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개관 2주년 기념 기획전인 “생활 속의 공예전”도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이색 전시다.
개관 당시부터 함께 해온 공예작가들의 우수상품을 선정해 작품으로서 공예품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물건으로서 공예상품을 개발해 예술과 생활, 작품과 상품의 간격을 최소화한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메운다. 전시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전주 공예품 전시관 기획관에서 이어진다.
공예품 전시관은 개관 2주년 기념 소식지 “工感”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 소식지는 공예문화의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발간된다.
20일 전주 공예품 전시관을 찾으면 맛있는 “백설기”떡도 한아름 먹을 수 있다. 전시관측은 내방객들과 생일을 자축하며 하얀 백설기 떡을 나눌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시관측의 배려도 20일부터 진행된다. 공예품 전시관은 개관 2주년 기념 내방객 설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관 2주년을 맞아 전주공예품 전시관을 이끄는 집행부의 각오도 새롭다.
백옥선 관장은 “공예품 전시관이 전주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서 공예의 아름다움을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고 다양한 공예문화를 생활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2년 개관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준높은 공예관련 전시는 물론 다양한 공예상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왔다”면서 “이번 개관 2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우리 공예의 소중함과 우수성,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