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로 만난 사람들' 두번째 전시회
'색깔로 만난 사람들' 두번째 전시회
  • 노성훈기자
  • 승인 2004.04.19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역량있는 화가들이 모임인 ‘색깔로 만난 사람들’이 두 번째 전시회를 열었다.

 16일부터 27일까지 전북학생종합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전시회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과 희열을 느낄 수 있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패턴의 전시문화를 만나게 된다.

 또한 개개인의 독특한 작품의 색깔이 확연히 다른 ‘색깔로 만난 사람들’이 서로가 살아 움직여 부딪치며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명식 화가의 ‘Landscape’, 김봉선 화가의 ‘세상살이’, 김정대 화가의 ‘꿈꾸는 프로이드’ 등을 비롯, 도내에서 활동 중인 21명의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엿볼 수 있다.

 이강원(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장)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절의 여왕 봄은 갑신의 금수강산에 생령을 불어 넣어 가장 작고 여린것 조차도 빛깔을 뽐내고 모습을 드러낸다”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이름을 간직하기 위한 노력이 두 번째 전시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원 지회장은 “각자 다른 색깔들이 모자이크 돼 조화를 이루듯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사랑과 격려로 채우며 전북화단의 중심에 우뚝 서길 기원한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우리만의 색채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