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예산집행 효율적으로 운용
도교육청 예산집행 효율적으로 운용
  • 김종순 기자
  • 승인 2004.04.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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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교육청의 지난해 예산집행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003년도 교육비특별회계를 결산한 결과 이월액과 불용액이 크게 줄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비특별회계 결산결과 세입은 1조6천732억원, 세출은 1조5천401억원으로 1천331억원의 세계잉여금이 발생해 1천152억원을 다음연도 이월사업비로 이월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매년 되풀이 되었던 이월사업비와 불용액의 과다로 예산운용의 효율성 저하와 예산이 사장된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지난해 이월사업비는 전년에 비해 362억원이나 줄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불용액 역시 지난 2001년도 298억원에서 2002년도 207억원, 2003년도 179억원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나타냈으며 불용액은 올해 제1회 추경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건일 재무과장은 “예산규모는 매년 증가한 반면에 치밀한 예산편성과 적기 집행 노력을 통해 이월사업비와 불용액을 매년 감소시켜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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