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E조 2위(2승1패)로 승점 6점을 마크하고 있는 전북은 이날 태국 수파칼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선두탈환을 위한 원정 경기를 펼친다.
올림픽팀에서 복귀한 박규선(23) 임유환(21) 김태영(23)을 필두로 대승을 노리는 전북은 지난 벡테로전 해트트릭의 사나이 김연건과 남궁도를 투톱으로 내세워 다득점을 노릴 방침이다.
또 윤정환과 보띠에게 공수 조율사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전북은 벡테로전에서 승리할 경우 22일 벌어지는 상하이 선화-주빌로 이와타전의 결과에 따라 선두 도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비교적 약체로 평가 되는 태국 벡테로전을 발판으로 8강 도약을 하겠다”며 “원정경기인 만큼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반드시 우승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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