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역 촉촉한 단비 내려
도내 전역 촉촉한 단비 내려
  • 권철암 기자
  • 승인 2004.04.19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전역에 내린 단비로 산불예방과 못자리 설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도내에 8∼20㎜의 비가 내려 18일 오후 3시를 기해 건조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강수량은 전주가 10.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익산이 9㎜, 남원 20.5㎜, 군산 8㎜, 정읍 8.5㎜, 임실 15㎜, 부안 12.5㎜, 장수 8㎜ 등으로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은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건조주의보 속에 잇따랐던 산불 발생 억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돼 소방당국에 다소 여유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비가 그친 20일 전주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는 등 도내 전역이 다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으며, 26일까지 비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