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도내에 8∼20㎜의 비가 내려 18일 오후 3시를 기해 건조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강수량은 전주가 10.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익산이 9㎜, 남원 20.5㎜, 군산 8㎜, 정읍 8.5㎜, 임실 15㎜, 부안 12.5㎜, 장수 8㎜ 등으로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은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건조주의보 속에 잇따랐던 산불 발생 억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돼 소방당국에 다소 여유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비가 그친 20일 전주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는 등 도내 전역이 다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으며, 26일까지 비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