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25일 마이너리그서 최종 조율
김병현, 25일 마이너리그서 최종 조율
  • 승인 2004.04.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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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5.보스턴 레드삭스)의실전투구를 다시 한번 거친 후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홈페이지(boston.redsox.mlb.com)는 부상 중인 김병현의 회복과 관련, 오는 25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포터켓 레드삭스 전에 다시 한번 등판할 예정이라고 22일 전했다.

김병현은 이 등판에서 투구수를 60개 정도로 늘릴 것이라고 홈페이지는 소개해이 경기가 빅리그 복귀에 앞선 최종 조율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리 프랑코나 보스턴 감독은 "김병현은 부상에서 회복하고 편안해졌으며 모든것이 좋다"면서 "투구에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또 김병현이 지난 20일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2⅓이닝동안 투구수 45개를 기록하며 4피안타 1실점했으며 볼넷을 하나도 허용하지 않고 탈삼진 4개를 뽑았다고 소개했다.

보스턴 지역 언론인 보스턴 헤럴드는 김병현이 부상에서 복귀하면 그간 김병현대신 5선발을 맡았던 브론슨 아로요가 자리를 내줄 것이라고 보도, 김병현의 복귀를기정사실화했다.

한편 발목 부상에서 회복중인 보스턴의 간판 스타인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25-26일께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프랑코나 감독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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