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기술발전 방안 모색
전북과학기술발전 방안 모색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4.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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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 중심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6회 전라북도 과학기술진흥 포럼이 23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포럼에는 강현욱지사와 도내 4개 지역협력연구센터, BK21사업단 등 산·학·연·관 등 과학기술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강현욱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지역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다”고 전제 한 후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기술자문단이 보다 나은 과학기술정책 발전과 비전을 제시해 도민들이 한층 풍요롭고 잘 사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지방과학 발전에 공이 많은 김용만(41) 도 과학산업과 벤처지원담당이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양문식 RIC 핵심분과위원장(전북대 교수)와 이창구 교수(전북대), 이은미 도 생물벤처기업지원센터 선임연구원, 김석진 도 과학기술과 직원 등 3명이 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포럼은 최석식 과기부 기획관리실장과 양문식 RIC 핵심분과위원장(전북대 교수) 등 4명의 주제 발표자가 나서 ‘정부의 지역기술혁신 정책방향’, ‘전라북도 핵심산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옥진 도 과학산업과장은 “이번 포럼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중심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혁신발전을 위한 전북도의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분야의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자체주도의 과학기술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도내 산·학·연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느때 보다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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