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매개성 전염병 방역 강화
모기 매개성 전염병 방역 강화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4.25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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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유행열 등 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축 예방접종이 이달 말까지 실시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매년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소 유행열과 아까바네, 이바라기, 츄잔병, 돼지 일본 뇌염 등 모기매개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소와 돼지 30만2천 마리에 대해 예방접종을 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까지 도내 각 시·군에 예방약품을 공급했다.

 예방접종 대상은 소 유행열 5만4천 마리, 아까바네병 2만8천 마리, 돼지 일본뇌염 22만 마리 등이다.

 또 이바라기 및 아니노 등 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와 돼지 3천500마리에 대한 혈청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모기매개성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축사주변의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와 혈청검사, 농장 출입자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적극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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