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한국전 2진급으로 구성
파라과이, 한국전 2진급으로 구성
  • 승인 2004.04.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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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8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평가전에 나설 파라과이 축구국가대표팀에서 1진이 상당수 제외됐다.

파라과이가 26일 대한축구협회에 통보한 18명의 명단에 따르면 한일월드컵에서활약한 산타 크루즈(바이에른 뮌헨) 등 주전들이 대거 빠져 사실상 2진급 선수들로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파라과이의 1진으로 불릴 수 있는 선수는 브라질과의 독일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이름을 올린 앙헬 오르티즈(리베르타드), 델리오 툴레도(사라고사), 파울로다 실바(톨루카) 정도에 불과하다.

이번 대표팀은 넬손 아에도(베르더 브레멘)를 포함해 멕시코, 페루 등에서 뛰고있는 해외파 6명과 자국 리그 선수 12명으로 구성됐지만 다닐로 이케발(올림피아)등 대표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많다.

한편 파라과이 대표팀은 2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짐을 풀었으며 오후 7시부터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시차 적응훈련을 실시할예정이다.

다음은 파라과이 대표팀 명단.

▲골키퍼=후스토 빌라(리베르타드), 다닐로 아케발(올림피아) ▲수비수=데를리스 곤살레스(이타구아), 다리오 베론(U.N.A.M), 파울로 다 실바(톨루카), 델리오 톨레도(사라고사), 카를로스 루고(클레노라노), 페드로 사라비아(세로 포르테노) ▲미드필더=에드가 곤살레스(구아라늘), 이스마엘 마르티네즈(SP.콜롬비아), 앙헬 오르티즈(리베르타드), 오스발도 디아스(구아라늘), 훌리오 도스 산토스(세로 포르테노), 트로아디오 두아르테(나치오날), 살바도르 카바나스(치아파스) ▲공격수=넬손 아에도(베르더 브레멘), 프레디 바레이로(리베르타드), 라울 로만(타쿠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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