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장은 주위사람들도 모르게 15년전부터 헌혈을 꾸준히 실천하여 지금까지 100회 이상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이장은 동네에서 궂은일 마다 솔선수범하며 동네일에 앞장서왔으며헌혈에 대해 "일부 잘못 알고있는 헌혈상식으로 헌혈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15년동안 헌혈을 하다보니 오히려 자신의 건강이 더 좋아졌다"며 주위사람들에게 헌혈을 적극 권장하는 등 진안군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김이장은 헌혈뿐 아니라 자식없이 홀로 살아가는 같은 마을 김대옥(82세) 할머니를 10여년간 친부모처럼 보살피는 등 노인에 대한 공경심 또한 대단하다는 것.
이에 대해 김민흠 이장은 "요즘 농촌지역엔 연로하신 어르신들만 거주하는 세대가 많아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며 이는 동네 이장인 내가 할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한편, 원수동마을 주민들은 김이장은 동네 노인들을 위해 아침에는 제일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는 제일 늦게 잠이드는 동네 파수꾼이자 경노효친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보기드문 일꾼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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