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업대, GIS 전문인력 양성 대학 선정
전주공업대, GIS 전문인력 양성 대학 선정
  • 이보원 기자
  • 승인 2004.04.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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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공업대학이 최근 건설교통부 NGIS(국가 지리정보체계) 구축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GIS(지리정보시스템) 전문인력양성 사업에서 호남지역 거점대학으로 선정되었다.

 GIS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의 권역별 GIS 거점교육기관선정에서 다른 지역의 경우 대부분 4년제 대학이 선정된 것과는 달리 호남지역에서는 4년제 대학을 제치고 전주공업대학이 선정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사업기관 선정에 의해 전주공업대학 지적과는 실질적인 사업집행 학과로서 앞으로 1년간 건설교통부로부터 3천 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하계방학 기간 중에 각 기관에서 GIS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과 GIS 교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중등교사, 관련 산업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 GIS 전문인력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전주공업대학 지적과는 98년 학과 신설과 함께 도내 최초로 GIS연구센터(센터장 : 심정민교수)를 개소하여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GIS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배출되고있는 우수한 GIS 전문 인력은 심각한 대졸 취업난 속에서도 전국 GIS관련 업체의 추천을 받아 졸업생 대부분이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교수는 “이번 GIS 거점대학 선정으로 그 동안 수행해온 지자체 새주소사업, 토지관리정보체계구축 등 각종 GIS관련 사업 이외에 공무원, 교사,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GIS 실무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GIS 교육을 통해 전북지역의 지역정보화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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