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클린시티로 태어난다
전주시 클린시티로 태어난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04.04.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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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전국 제일의 클린시티(Clean City)로 거듭난다.

 행정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선구적인 공직사회 모델 구현을 선언하고 나선것.

 특히 시는 부패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3개 분야 10개 시범과제를 선정, 제도개선을 통한 부패 방지 방어막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7일 전주시는 부패방지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시범사업협약 조인식’을 갖고 향후 효과적인 부패방지 통제 체제 구축과 과제별 문제점, 개선방안 도출, 보완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기관은 앞으로 부패통제시스템,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반부패 교육·홍보 등에 대한 종합적 대책을 수립해 시행키로 하는 한편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전 산하기관에 확대·시행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 협약에 따라 그 동안 자체감사기구 독립성 결여로 인해 사실상 감시 통제 기능이 미약했다는 지적에 따라 실질적 감사수행의 전문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 운영할 방침이다.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부조리 발생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부패유발 제도개선 청구권제도 도입과 시민감사관(옴부즈만)제도를 시행해 각종 감사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시는 사문화 된 주민감사청구제도와 공무원 행동강령을 비롯, 각종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해 부패 연결고리를 사전 차단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인사운영시스템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행정정보 공개를 강화해 나가고 반부패 공무원·시민교육 강화 등으로 깨끗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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