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는 침체에 빠진 탁구의 인기를 되살리고 저변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5월중순부터 수도권의 서초, 강북, 용산, 창동, 마포, 성동, 광명, 부천, 분당, 시흥등 10개 지점을 중심으로 현정화 탁구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탁구교실에는 지점별로 강사가 배치돼 일반인을 대상으로 탁구 기술을 가르치고2004아테네올림픽 여자 국가대표팀 코치로 복귀한 현정화 코치가 시간을 쪼개 순회하며 회원들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지난 21일 전국의 지점장을 태운 회사 버스가 북한강변에 추락하는 대형 참사로 오픈 일정을 조금 늦추긴 했지만 세계선수권대회 단식과 복식,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했던 현 코치의 지명도를 살려 생활탁구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로탁구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마사회는 또 탁구교실 회원들이 참가해 단.복식과 단체전에서 최강자를 가리는결산대회를 연말에 여는 한편 전국 지점으로 탁구교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중순 경마문화제 기간 과천 경마공원에 길거리탁구대회를 유치, 일반인이 참가해 왕중왕을 가리는 경기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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