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세계허브산업 엑스포 4일 개막
남원세계허브산업 엑스포 4일 개막
  • 김경섭 기자
  • 승인 2004.05.03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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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을 ‘허브 메카’로 육성허가 위한 2004 남원세계 허브(Herb)산업엑스포가 4일 남원에서 개막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허브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남원 세계 허브산업엑스포가 4일 오후 4시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개막, 8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와 영국·미국·일본 중국 등 해외 5개국 14개 업체와 5개 수입업체, 도내 88개 업체 등 우리 나라 94개 업체 등 모두 113개 업체가 참가, 허브식물을 원료로 한 각종 제품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대회장인 강현욱 지사와 공동위원장인 최진영 남원시장, 이남식 전주대학교 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사랑의 광장 옆 5천여평의 부지에 설치된 전시·157개 판매 부스에는 세계적인 화장품회사인 프랑스 ‘시실리’사와 영국 ‘바디샵’, 국내의 ‘알로에마임’ 등 국내·외 유명 업체들이 대거 입주했다.

 특히 행사기간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엑스포 행사에 찾을 예정이어서 국내 허브 제품의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는 이들 일반 판매업체 부스 이외에도 허브양초 및 비누를 만들 수 있는 ‘체험관’과 허브식물을 소개하는 ‘홍보관’, 남원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허브식물을 한자리에 모은 ‘남원관’이 별도로 설치됐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리산 허브 밸리 조성과 지리산 생태공원 조성 등 허브산업을 중점육성해 동양 최대의 허브클러스터를 형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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