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4일 소도읍 추천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0개 시·군이 추천해온 11개 소도읍에 대해 심사했으며, 경쟁력 있는 2곳만 행자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무주군은 무주한지와 옹기도예체험원, 특산물 웰빙단지 등의 내용을 담은 ‘웰빙전통산업단지’와 에코테크 상가활성화를 소도읍 제안서에 포함, 주변의 관심을 촉발했다.
남원시도 지리산 활공과 승마, 고원선수촌, 스포츠하계 훈련장, 산악자전거코스 등의 내용을 담은 ‘고원레포츠단지’ 조성의 제안서를 제출해 이목이 집중된다. 장수군의 경우 장수IT특산품 복합단지와 장수나들목 주제공원·사과상징가로 등을 추진하겠다며 소도읍 제안서를 내놓았고, 임실군은 임실치즈피아 조성·희망의 등대지구 조성·21세기 햇빛마을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고창군의 경우 고창읍에 모양읍성 정비 국악당 리모델링 민박촌과 도예공방 등을, 정읍시는 신태인에 전통음식 산업단지와 신태인 역사 정비·근대농업박물관 등을 추진하겠다며 제안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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