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수석은 4일 “지난 주 화요일 김우식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이 날 때까지 계속 근무하다가 원래 자리인 ‘시민사회’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애초 청와대에 들어올 때부터 1년정도 일하려고 예정했으나 17대총선과 탄핵문제 때문에 늦어졌다”면서 사퇴배경을 밝히고 “사의표명은 청와대 조직개편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경실련 중앙·상임위원, 민변 사회복지특별위원장, 대한변협 인권위원, 인수위 등에서 활동하다 청와대에 입성, 1년여 동안 국민참여를 통한 혁신과 변화업무를 이끌어왔으며, 청와대내에서 전북현안에 대한 창구역할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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