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사습>민요부문 김명순
<전주대사습>민요부문 김명순
  • 강영희 기자
  • 승인 2004.05.04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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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소리를 가르쳐준 이춘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좋은 평을 내려준 심사위원 선생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돌도 뱃노래 잦은 뱃노래를 불러 민요부문 장원을 수상한 김명순(50·서울 청담 2동)씨는 결혼 후 20년 넘게 시작한 노래 인생의 결실을 이번 대회에서 맛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소리 연습을 감행해야 했던 그.

 “자다가도 일어나 소리 연습을 해야 했을 정도로 강박관념에 시달려야 했다”면서 “이제서야 결실을 거둔 것 같아 무척 흐뭇하다”고 밝혔다.

 기나긴 소리 인생 만큼 그는 화려한 수사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전주 대사습대회에서 차상을 차지한 그는 춘향 국악대전에서 최우수상, 대구 국악제에서 금상, 서울 경서도 소리대회에서 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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