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도 뱃노래 잦은 뱃노래를 불러 민요부문 장원을 수상한 김명순(50·서울 청담 2동)씨는 결혼 후 20년 넘게 시작한 노래 인생의 결실을 이번 대회에서 맛보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소리 연습을 감행해야 했던 그.
“자다가도 일어나 소리 연습을 해야 했을 정도로 강박관념에 시달려야 했다”면서 “이제서야 결실을 거둔 것 같아 무척 흐뭇하다”고 밝혔다.
기나긴 소리 인생 만큼 그는 화려한 수사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전주 대사습대회에서 차상을 차지한 그는 춘향 국악대전에서 최우수상, 대구 국악제에서 금상, 서울 경서도 소리대회에서 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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