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 '금석배 우승컵 안는다'
이리고 '금석배 우승컵 안는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04.05.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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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안고 기필코 금석배를 품에 안는다.”

 이리고가 오늘 오후 2시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강호 안동고와 제 13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우승컵을 놓고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

 이리고는 오늘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 2연패로 금빛 찬란한 금석배 트로피를 반드시 학교로 가져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리고 유승관 감독은 평상시 훈련한대로 만 선수들이 경기에 임해준다면 승산은 충분히 우리팀에 있다며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유감독은 안동고는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움직임이 둔하고 빠른 선수가 없는 만큼 이리고 선수들의 빠른 발을 이용한 전략으로 공격의 물꼬를 트겠다며 결승전 전략을 설명했다.

 유감독은 안정된 수비 라인을 바탕으로 1백m를 12초4에 주파하는 빠른 발의 조동건 선수와 추정연 선수를 투톱으로 공격 선봉에 세워 안동고를 반드시 제압하겠다며 우승을 자신했다.

 이리고의 대회 2연패와 함께 지난대회에서 득점왕에 오른 이리고 조동건선수가 현재까지 7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어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를지도 결승전의 또다른 관전포인트다. 이리고는 지난 9일 유성생명과학고를 승부차기 끝에 6대5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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